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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남들이 일컫는 미국생활을 여차저차 (또는 후다닥) 마무리짓고
어느새 여느때처럼 내 개인 연구실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소나타를 들으면서
일기를 쓰고 있다.
마치 순간 이동 또는 차원 이동을 한 것 처럼 느껴진다.
이 공간에 대한 권리도 없어지게 되는 훗날에는
도심 한 중간에 주어진 안락한 개인연구실에서
클래식음악과 우롱차를 마시며 컴퓨터를 하는 이 순간이 그리운 날이 올터이다.
원대한 계획, 하고 싶은 것, 해내고 싶은것, 이 생내에 이루고 싶은것과
이 후에 결국 내손에 쥐어진 한줌의 보잘것 없는 것
이게 내 삶을 가장 잘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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