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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포스팅 조심. 삭제된 포스팅도 다시보자. 본문
최근에 해외살이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가 있는 블로그 몇 군데를 발견해서
이웃신청을 하고 피딩을 받아보고 있었는데
짐싸거나 집구하는 과정등을 매우 소상히 기록해 놓아서
이 동네로 갈 예정이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거기에 나의 학창시절 알고지내던 친구 사진이 뜨는 것이다.
이 친구는 대학교이후로 중간에 아는 사람이 있어 간혹 소식만 전해들었을 뿐 직접 연락해본적은 없었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에 나에게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신청해서 소식을 간간히 보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나와 코드가 전혀 맞지 않았지만
연락을 하고 지내고싶은가보다 싶어 댓글을 남겼더니
예상외로 심드렁한 답변이 돌아와서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보다 싶었다.
이십몇년전에도 나와 같은 범인이 이해할수 없는 부류였던 친구.
알고보니 그 블로그는 친구의 배우자의 블로그였다.
뜻밖에 이 친구의 해외에서의 행적까지 소상히 알게되었다.
물론 내 입장에서는 좋은 정보를 많이 주어 고맙지만,
요즘 시대에는 말조심만 할게 아니라
포스팅도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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